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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북악산 백사실 계곡등 생태보전지역 지정

서울시는 26일 북악산 백사실 계곡, 성내천 하류, 관악산 회양목 군락지 등 세 곳을 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세 곳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학술적 연구가치와 보전가치가 매우 높다고 시는 지정사유를 설명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야생 동식물의 포획이나 이식ㆍ훼손 행위는 물론 하천ㆍ호수의 구조변경이나 토석 채취, 수면 매립 등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각종 행위가 금지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지정 1호인 한강 밤섬 등 14곳에서 1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습지ㆍ산림 등 보전가치가 큰 우수 생태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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