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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예방접종, 가다실주사

알지 못했던 남성질환을 위한 예방주사, 이제는 가다실주사로


예방접종은 갓난아이 때부터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방접종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에 대비하여 다양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남성들에게서는 남성질환을 예방하는 예방접종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남성들도 남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이 있다. 바로 가다실주사인데, 가다실주사는 여성들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용도로는 잘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의 생식기에서 나타나는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성의 생식기 질환으로 대표적인 것이 사마귀가 있다. 생식기 사마귀의 경우 성접촉이 일어날 시 감염이 되는 경우가 가장 높다. 상대방이 사마귀가 있는 상태라면 성관계를 가진 후 약 70% 이상의 확률로 감염이 되는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

이외에도 생식기와 관련된 질환들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가다실주사로 생식기와 관련된 질환들은 육체적인 고통보다는 아무래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HPV바이러스 가다실주사로 예방하자



연세플러스비뇨기과 정연환 원장은 “남성들의 생식기 질환과 관련하여 예방접종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적다. 남성들에게 HPV바이러스의 경우 사전에 예방을 하지 않게 되면 성기나 항문주위에 생식기 사마귀가 나타나게 되는데, 여성들의 경우는 여성병원이나 산부인과를 통해 예방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들의 경우 정보가 부족하여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들도 이제는 가다실주사를 통해 미리 HPV바이러스에 대해서 예방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HPV바이러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로 불려지고 있다. 이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감염이 될 수 있지만 주로 외부로 노출되는 부위에 자주 발생하게 되고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 생기는 경우도 많다. 유전자형에 따라서 분류를 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소멸하기도 하지만 제거가 되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통해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위험군의 HPV 감염은 여성에게 있어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배우자의 건강을 위해서 혼전에 또는 사춘기에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가다실주사는 유일한 HPV백신으로 상완부에 맞는 근육주사이다. 최초로 접종을 한 후에는 2개월, 6개월 후 접종을 하고 총 6개월간 3차례의 접종을 하면 된다.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의 경우 가다실주사를 접종하는 기간에는 임신계획을 미루고 접종이 완벽하게 끝난 후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성인 남성의 경우 HPV바이러스가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사전에 확실한 피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고, 피임이 불가피하다면 가다실주사를 통해서 미리 예방을 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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