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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중위험·중수익 추구 상품

자산배분형, 시장상황 따라 주식 비중 조절<br>주가 하락땐 '분할매수' 변동성매매 전략을



올 들어 주식시장이 뜨겁다. 종합주가지수가 10%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해외 증시도 10% 안팎으로 올랐다. 홍콩ㆍ인도ㆍ브라질ㆍ러시아 증시는 15~20%까지 상승했다.

이와 같은 주식시장의 상승에는 크게 2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는 지난 8월 이후 악재로 작용했던 남유럽국가의 국가재정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고 둘째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시장에 공급한 유동성자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식시장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지에 고민도 증가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무한정 계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주식시장의 조정기나 횡보국면을 고민한다면 기대수익률을 조금 낮추는 대신 위험관리를 강화한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중위험ㆍ중수익형 투자상품에는 자산배분형 상품과 변동성매매전략을 활용한 상품이 있다.



먼저 자산배분형 상품은 시장전망이 좋을 때는 펀드 내 주식투자비중을 높이고, 반대로 전망이 나쁠 때는 주식투자비중을 줄여서 시장하락에 대한 방어전략을 취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일반적인 주식투자형상품은 평균적으로 80% 이상 주식을 보유한다. 이럴 경우 시장전망에 따른 투자와 환매는 투자자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자산배분형 상품은 그 역할을 펀드매니저가 대신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좀 더 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변동성매매전략은 주가가 하락할 때 분할매수하고 주가가 상승할 때 분할매도해 손실을 줄이면서 수익을 누적하기 위한 전략이다. 주로 특정한 매매패턴을 적용한 컴퓨터시스템매매를 활용하는데, 특히 횡보국면과 하락국면일 때 다른 주식형 펀드에 비해 나은 성과를 보여준다.

주식에 투자한다면 당연히 고위험을 감수해서라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일반투자자가 감당하기에 어려운 경우도 많다. 그런 면에서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도 같이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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