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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패트롤] 울산 항만배후단지 3공구 축조공사 착수 外

울산 항만배후단지 3공구 축조공사 착수

울산항만공사(UPA)는 남구 용연동 전면 해상일원에 조성되는 울산신항 북측안벽 2선석 및 항만배후단지 3공구 축조공사를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1,000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3만톤급 1선석과 2만톤급 1선석을 확충하는 공사로 2개 선석이 완공되면 울산항의 체선율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는 북측안벽 2선석 배후에는 항만부지 12만㎡를 조성해 울산항의 항만부지난을 해소하고 배후단지 25만6,000㎡를 조성해 복합물류단지와 제조업시설 및 항만지원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칠곡군 경북 중소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로

경북 칠곡군은 2012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칠곡군은 금오공대와 함께하는 산ㆍ학ㆍ관 기술지원사업과 타 지역업체와 연계된 대경권 IT융합 스마트 금형기술고도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서남아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시켜 4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실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같은 지원실적에 힘입어 지역 2개 업체가 경북도 신성장기업에 선정됐고, 13개사가 무역의날에 수출탑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칠곡=이현종기자

상주시 올해 귀농귀촌 500가구 유치

경북 상주시는 올해 목표로 했던 귀농ㆍ귀촌 500가구 유치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환영식을 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번에 500번째 귀농인이 된 김 모씨(52) 부부는 상주시 화서면에 5,000㎡ 규모의 포도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동안 상주시는 귀농ㆍ귀촌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철저한 상담과 토지, 농가주택문제를 비롯한 안정적인 정착에 관한 사항 등 귀농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가주택 수리비와 주택구입비를 비롯한 각종 금융지원으로 전국에서 귀농 귀촌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재단, UST와 교류 협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3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와 의료산업분야 연구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연구인력 교류 및 학술·연구 활동, 정보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의 활용,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과학문화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캠퍼스로 활용해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개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역대학의 관련 학과와도 학·연 과정 운영 및 공동 R&D 수행 등을 포함한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문경시 오미자산업 특구, 경북도 우수 평가

경북 문경시는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문경오미지산업특구가 경상북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6년 휴경지 활용과 고령농가 소득시범사업으로 재배를 시작한 오미자가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되면서 면적이 점차 확대돼 2006년 동로면 일원이 특구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1,050 농가에서 800ha의 면적에 오미자를 재배하면서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오미자를 원료로 하는 가공 식품이 개발돼 50여 업체에서 400억원의 별도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대우백화점 등 새터민 지원센터에 후원금

대우백화점과 서면 더샵 센트럴스타 부녀회는 공동으로 지난 12일 부산 YWCA 새터민 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던 자선대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금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쓰여질 예정이다.

대우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부산 YWCA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곽경호기자

농협 전남본부 학교급식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학교급식 배송차량과 저온저장고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범도입은 영암농협 등 6개 학교급식 전문 농협에서 보유한 배송차량 34대와 저온저장고 20동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우선 설치하며, 향후 모든 학교급식 취급농협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콜드체인 시스템은 무선망과 인터넷을 이용해 배송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고 차량과 저온저장고 내의 온도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이상 발견 시 즉각 대처할 수 있고, 저온저장고의 경우 원격지에서 온도제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원호 전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안=박영래기자

울산테크노파크 올 93개 연구개발 사업

13일 울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올해 그린전기자동차 연구기반 구축, 2차전지 핵심소재 실용화, 과학연구단지 육성, 에너지산업, 산학연관 협력,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 등 분야에서 모두 93개의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했다.

테크노파크는 그린전기자동차 연구기반 구축사업에서 올해 8건의 기술 개발과제를 수행해 특허출원 12건, 고용 40명, 설계와 시제품 생산 8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2차전지 핵심소재 실용화사업으로 전지 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음ㆍ양극재와 전해액 등 핵심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부생가스(수소,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녹색기술 실용화와 수소타운 구축을 추진 중이다.

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으로는 원전기자재 기술 지원, 산학연 통합 교육과정 운영, 원전기자재산업 투자유치 지원과 국제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테크노파크가 산학연관 협력사업을 운영한 결과 울산지역의 연구개발 총 투자액이 2005년 3,721억원에서 2010년 4,522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연구기관의 수도 2005년 123개에서 2010년 242개로 늘어났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테크노파크가 신성장 동력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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