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혜경의 파생상품 대해부] <20> ELW 투자요령(3)-박스권 돌파시


[윤혜경의 파생상품 대해부] ELW 투자요령(3)-박스권 돌파시 한국투자증권DS부 과장 주가가 1700선을 넘나들고 있다. 완전한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저항선인 1700선을 뚫은 만큼 약간이나마 숨통이 트인 셈이다. 지난 주에는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을 경우 주식워런트증권(ELW)매매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주에는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가가 저항을 이기고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경우의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첫번째는 박스권 돌파가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 미리 사놓고 기다리는 방법이다. 이때 중장기의 얕은 외가격 ELW를 지지선 바로 위에서 매수한 뒤 보유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그러나 박스권 장세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가치 하락이 큰 짧은 만기의 깊은 외가격 ELW는 적합하지 않다. 이때는 얕은 외가격 또는 내가격에 만기가 넉넉히 남은 종목으로 보유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가격 종목은 현재 기초자산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현재 시점이 만기라고 가정할 경우 행사차익을 얻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내가격 종목은 가격이 비싼 대신 시간 가치 하락이 적어 중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두번째 전략은 박스권 내에서는 매매를 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저항선을 돌파하는 것을 확인한 이후 매수하는 다소 보수적인 전략이다. 저항선에서 저항을 받지 않고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팔려는 세력보다 사려는 세력이 절대적으로 많다는 의미이므로 추가 상승의 확률이 높다. 이때 거래량이 급증한다면 더욱 믿을만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저항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할 경우에는 저항선 바로 밑에서 손절매를 해야 한다. 이 두번째 전략은 저항선 바로 위에서 매수했다가 방향예측이 틀렸을 경우 저항선 바로 아래에서 손절을 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손실폭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박스권 돌파 후 시세가 분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저항선 바로 밑에서 손절매한다는 원칙을 세워놨으므로 레버리지 8배 이상의 다소 공격적인 투자도 가능하다. 실제 사례를 통해 위의 두 전략을 비교해 보자. 다음은 한화석화의 최근 주가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1월30일 한화석화주가는 장중 1만3,600원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31일 한화석화 주가는 전날 최저점과 비슷한 수준인 1만3,700원에서 시작해 전 저점을 지지해줬다. 이날 주가는 1월23일 전 저점과 같은 위치로 이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첫번째 전략을 사용할 경우 바로 이 지지선 위치에서 ELW를 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박스권 돌파를 확인하는 시점에서 ELW를 매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2월4일 한화석화는 1만5,800원 부근의 저항선을 뚫고 장대양봉을 형성했다. 이때 저항선 돌파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ELW를 매수하는 것이 두번째 전략이다. 기술적 분석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적이 믿을 만한 기초자산인 주식을 먼저 골라놓고 기술적 분석까지 병행한다면 ELW투자의 수익은 높아지고 손실은 줄어들게 될 것이다. • 토지규제 풀린다는데… 어떤 땅이 좋을까? • 단독주택용지 고르는 법 • 인천거주 신혼부부 내집마련 어떻게… • 부자 장관 따라하기 • 외환은행 '꿈나무 부자적금' • 해외송금 '특급서비스' 10분만에 이체 'OK' • "적립식 외화예금이 딱이네" • "이명박 정부 수혜주를 잡아라" • [IPO 유망기업] 제이씨엔터테인먼트 • ELW 투자요령(3)-박스권 돌파시 • [머니 조크] 죽은 자를 위한 돈 • "유망 택지지구 잔여분 노려라" • "택지지구 처녀분양도 알짜" • 서울 서초·양천 제외 8주연속 상승 • 하월곡동 아파트 79㎡ 2억9,000만원 外 • '맹지'도 잘활용하면 좋은 투자처 된다 • [서경 펀드닥터] 주식형 3주째 상승세 • 청년실업난 해외취업으로 뚫는다 • "국내+중국 연수 6개월, 나를 위한 투자죠" • 자기야 '가구 아웃렛'서 집단장 준비할까?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