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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1·2호 연구소기업 등록 승인

희토류 재활용 기술 및 음향기술 활용 재해방지 모니터링 기술 연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일 1·2호 연구소기업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등록 승인을 받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질자원연이 자체 보유한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은 희토류 재활용을 목적으로 한 성림희토금속과 재해방지 모니터링 전문기업 이청이다.

제1호 연구소기업 성림희토금속은 지질자원연이 영구자석 전문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희토류 재활용을 사업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질자원연은 ‘도시광산’이라 불리는 금속 재활용 기술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출자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은 영구자석을 응용한 응용기기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성림희토금속은 2016년까지 희토류 재활용을 위한 단위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2016년 연간 50~100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확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호 연구소기업인 이청은 지질자원, 토목 및 플랜트의 건전성 모니터링 장비의 개발·공급·진단 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질자원연은 음향·미소진동 기반의 안전감시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이 기술은 미국, 캐나다의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이다.

공동출자기업인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소음진동을 이용한 음향카메라, 원격모니터링, 양산 검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소음진동 계측기 전문 회사로 음향기술 적용 범위 확대를 통한 시장 개척의지를 갖고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에 참여했다.

이청은 양산장비 개발과 현장 적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올해는 터널이나, 에너지 저장시설, 광산 등에 대한 첫 번째 적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한 지질자원연 원장은 “대형 설비 투자 및 목적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술사업화가 어려운 지질자원 분야의 연구소기업 탄생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질자원연의 우수한 기술과 두 기업의 경영노하우가 접목돼 자원 및 안전 분야의 혁신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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