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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원더풀라이프’‘걸어도 걸어도’‘공기인형’… 작품세계를 한번에 만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49)의 데뷔작부터 신작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6월 6일∼17일까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일본 현대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특히‘상실’의 테마에 관심이 많았던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송아지를 키우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또 하나의 교육’(1991)을 연출하며 본격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갔다. 1995년 미야모토 테루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환상의 빛’을 연출, 베니스영화제 촬영상을 받으며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특별전 기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데뷔작 ‘환상의 빛’부터 ‘원더풀라이프’,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다룬‘걸어도 걸어도’, 배두나 주연의‘공기인형’, 최신작인‘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등 총 8편을 만나볼 수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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