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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올해 신입 회계사 200여명 채용 예정…빅4 중 최대 규모

신입회계사에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으로 경력 관리

삼정KPMG는 올해 신입 수습공인회계사를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난 200여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빅4 회계법인이 밝힌 신입 회계사 채용 규모 중 최대다.

삼정 관계자는 “시장의 성장 및 업무영역 확대를 고려해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입 회계사 채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회계법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 공헌 차원에서 수습 회계사의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정은 신입 회계사들이 역량 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삼정은 현재 업계 최초로 인력 풀링제도를 도입했다. 풀링제도는 신입 회계사들이 일정기간 동안 다양한 산업영역에 대한 회계감사, 세무, 재무자문 등의 경험을 쌓은 후, 본인의 적성에 맞는 본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삼정은 신입회계사들이 본부 배치 후에도 직급별·본부별로 필수 교육이수 제도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뉴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삼정 관계자는 “젊은 회계사들의 경력 관리를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KPMG 해외 오피스로의 파견 근무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정은 8월 중에 수습공인회계사 합격자를 발표하고, 이후 예비소집과 교육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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