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잇단 '성추문' 우즈 "골프 무기한 중단하겠다"

홈페이지에 밝혀

잇단 성추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미국)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골프를 무기한 쉬겠다"고 밝혔다. 우즈는 "고민한 결과 골프를 쉬기로 결정했다. 언제까지 골프를 쉴 것인지는 정하지 않았다"며 "더 좋은 남편, 아버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기한 중단(indefinite break)'이라는 표현을 쓴 우즈는 완전한 은퇴보다는 공백을 두겠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우즈는 "나의 잘못된 행동이 많은 사람, 특히 내 아내와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뜻을 밝힌다"라며 "내가 한 일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25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의 자택 앞 도로에서 가로수와 소화전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후 끊임없는 추문에 시달려왔다. 그와 잠자리를 함께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아내 엘린과 이혼설까지 제기됐다. 엘린은 지난 2004년 10월 우즈와 결혼했으며, 2007년 6월에 딸 샘 알렉시스, 올해 2월에 아들 찰리 액셀이 태어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