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사장은 취임사에서 "신한금융의 '따뜻한 금융' 취지에 맞게 단순히 운용성과의 수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넘어서 투자자의 의도를 알고 투자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줄 수 있는 '진정성'까지 수익률 관리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주사인 BNP파리바와의 합작 역량 발휘와 은퇴시장 등 미래시장의 선점을 통해 고객에게 중장기적으로 투자 솔루션 파트너로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 사장은 배문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조흥은행에 입행, 국내와 해외 영업, 여신기획, 런던지점장 등을 담당했다. 지주회사에서는 전략·인사·재무·기업소개(IR)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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