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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홍 前교육부총리등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입력2008-03-18 20:41:15
수정
2008.03.18 20:41:15
'삼성떡값' 이용철 변호사도
윤덕홍 前교육부총리등 민주당 비례대표 신청
'삼성떡값' 이용철 변호사도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호진 전 노동부 장관, 최문순 전 MBC 사장 등이 18일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던졌다.
민주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비례대표 후보를 공모한 결과 윤 전 부총리 등을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 27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 전 부총리는 "참여정부의 정책이 현 정부에 의해 '몰매'를 맞고 있어 재평가받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천 신청 배경을 밝혔다.
이날 공천에는 청와대 법무비서관 재직 당시 삼성 측으로부터 '떡값'을 받아 되돌려준 사실을 공개해 삼성 특검 도입에 일조한 이용철 법무법인 새길 변호사도 신청했다.
이 변호사는 "1%의 특권층에 대한 견제세력 형성과 정경유착 척결, 서민에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공천 신청을 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밖에 장상 전 옛 민주당 대표와 염홍철 전 대전시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근식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재임 기간 중 통상전문 국제변호사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선보였던 서혜석 의원도 신청했다.
주요 당직자 중에서는 신낙규 최고위원을 비롯, 김현 전 청와대 춘추관장, 임혜자 공보국장, 안규백 당 조직위원장 등이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던졌으며 정동영 전 대선후보의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이재경씨 등도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시민 의원의 친누나 유시춘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도 신청자 대열에 합류했다. 공천심사위원 중 신청서를 냈던 고(故) 신동엽 시인의 부인인 인병선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은 공심위원으로서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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