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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관련 상담도 인터넷 이용하세요”

금감원, 핫라인코너 개설

금융감독원과 기업간에 공시관련 상담을 할 수 있는 인터넷 공시 핫라인이 개설된다. 금감원은 12일 금감원 공시 심사담당자와 기업 공시담당자와의 대화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전자공시 접수ㆍ수리시스템(filer.fss.or.kr)’ 내에 전자상담코너(핫라인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기업 공시담당자들은 공시서류는 전자공시 시스템에 입력했지만 이에 관한 심사자와의 의견교환은 방문과 전화통화에 의존해왔다. 금감원은 그러나 정기보고서 마감일처럼 상담수요가 폭증할 경우 기존 대화채널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전자상담 코너를 마련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 도입으로 공시의무 준수여부가 기업경영의 주요업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이 공시제도의 틀을 정확히 이해, 공시내용이 투자자에게 적시 제공될 수 있도록 대화채널을 넓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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