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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23% 상승…103.02弗

두바이유 0.98% 하락…120.38弗

30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전되고 달러화도 약세를 보여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0.24달러(0.23%) 오른 배럴당 10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ㆍ4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4.2%가 올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9달러 상승한 배럴당 122.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이틀간 유가가 급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주말을 앞둔 이날 투자자들은 어떤 변수가 나올지를 예의주시했다. 시장에 큰 충격을 줄만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경기회복 전망을 밝게 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하는 3월 소비자 심리지수 최종치는 76.2로, 전월 최종치 75.3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는 75.0 보다 높은 것이며,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다. 휘발유 가격이 작년 말에 비해 갤런당 0.60달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회복세가 소비자들을 안심시킨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도 유로화에 비해 하락해 달러화로 결제되는 원유 가격을 밀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3월 석유생산량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사흘째 하락했다. 30일 싱가포르에서 매매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9달러(0.98%) 하락한 120.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값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위기대응 방화벽을 강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따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6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7달러(1%) 오른 온스당 1,671.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금값은 올해 1ㆍ4분기에 6.7%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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