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1,000건 증가한 3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37만 건은 소폭 웃돌았지만 고용안정 기준치인 40만 건은 여전히 밑도는 수준이다.
또 고용시장의 추세를 더 잘 나타내는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7만7,5000건으로 전주대비 2만5,00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레이몬드 제임스&어소시에이츠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해고가 완만하게나마 둔화되는 추세”라며 “일자리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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