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신 다이제스트] 태국 금융구조조정 경매 실패
입력1998-12-17 00:00:00
수정
1998.12.17 00:00:00
태국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로 추진했던 자산경매가 전체의 10%도 팔리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고 아마렛 실라온 금융구조조정청(FRA)청장이 16일 밝혔다.태국언론들은 아마렛 청장은 경매에 부쳐진 45개 매물 가운데 겨우 9개에 대한 입찰을 FRA가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다른 6개 매물은 입찰자가 없었으며 나머지 30개는 FRA가 설정한 기준가격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폐쇄된 56개 금융사를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FRA는 이들 폐쇄 금융사가 기업들에게 빌려줬던 대출금 3,710억바트(약 103억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지난 15일 사상 최대의 하루경매를 실시했었다.
아마렛청장은 다음주 참여투자가들과 협상해 입찰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투자가들과의 협상이 실패하면 매각되지 않은 자산은 내년 초 재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