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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인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이하 만수르)의 부(富)가 화제다
만수르는 지난 2008년 과도한 부채에 허덕이는 맨시티를 2억 1000만 파운드(한화 약 37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지난 5년간 맨시티를 세계 최고 구단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만수르는 맨시티를 인수하면서 “부(富)가 뭔지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실제로 만수르는 맨시티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장거리 거주 팬들을 위해 경기장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맨시티 전용기를 구매했다. 또 맨시티 구장 주변을 개발하는 등 파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만수르의 가문이 보유한 재산만 5600만 파운드(약 1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두 부인은 엄청난 미인으로,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이며,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 딸이다.
한편 만수르 구단주는 12일(한국 시각) 맨시티 우승을 확정한 후,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우승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했다
이날 맨시티는 웨스트햄과 EPL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국제석유투자회사의 사장, 아랍에미리트 경마 시행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만수르는 스포츠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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