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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상계관세 심사 패소 문제없다"
입력2005-06-28 08:57:42
수정
2005.06.28 08:57:42
대우증권은 28일 국제무역기구(WTO)의 하이닉스에대한 상계관세 2차 심사에서 하이닉스에 불리한 판정이 나왔으나 크게 문제될 것은없다고 말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지역 수출에 대해서는 관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사실상 관세액이 무시해도 좋을 만큼 미미하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이는 관세면제인 하이닉스의 미국공장 생산 물량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을 일정부분 맡고 있는데다 우회수출 방법을 통해 실제 관세 부과 대상 수출 물량이 많지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내용은 이미 수익예상과 주가에 반영돼 있어 달라질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올 연말에 가동에 들어가는 프로모스 공장과 내년 초 가동 예정인 중국공장을 활용할 경우 상계관세 문제는 더더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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