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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유니버설 뜨고 종신보험 지고'

올 하반기 이후 생명보험 시장에서 변액유니버설보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반면, 종신보험 판매는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 3사의 7월 이후 주요상품 월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변액유니버설보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형 3사의 변액유니버설보험 판매건수는 7월 9천844건에서 8월 2만4천561건, 9월 5만5천107건, 10월 6만4천384건으로 계속 늘었다. 첫회 보험료 역시 7월 31억원에서 8월 100억원, 9월 228억원, 10월 277억원으로급증했다. 그러나 종신보험 계약건수는 7월 4만7천982건에서 8월 4만1천952건, 9월 3만2천554건, 10월 2만9천266건으로 매달 줄었다. 첫회 보험료도 7월 164억원에서 8월 132억원으로 줄다가 9월 146억원으로 다소 늘었으나 10월 93억원으로 급감했다. 올해 생보업계의 주력상품으로 꼽히는 치명적 질병(CI)보험은 7월 13만1천220건에서 8월 11만4천320건, 9월 9만6천54건으로 줄다가 10월 10만3천14건으로 다소 늘었다. 첫회 보험료도 7월 365억원에서 8월 309억원, 9월 252억원으로 줄다가 10월 27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투자실적에 따라 받을 보험금이 정해지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최근 펀드수익률이 평균 연 5% 이상으로 시중금리를 훨씬웃돌고 있어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내년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CI보험 역시 웰빙열풍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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