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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삼성화재

계약 1건당 500원 기부금 조성

삼성화재 RC(설계사)들은 보험계약 1건마다 500원씩을 기부해 장애인 가정이나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고쳐 주는 '500원의 희망선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방, 화장실, 아동공부방 등의 인테리어를 장애인 맞춤형으로 개선해 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세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과 관련한 '교통문화사업'과 장애인 생활지원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인 '삼성애니카 봉사단 활동' 등이다. 삼성화재는 교통문화사업을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정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전파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교통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3년부터는 교통사고 유자녀를 찾아 생활비와 중·고등학교 입학선물, 명절선물 등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과의 정서교류 결연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삼성화재 직원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히는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ㆍ설계사)들이 보험계약 1건마다 500원씩을 기부해 조성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이나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고쳐 주는 활동이다. 주방, 화장실, 세면대, 아동공부방 등 생활공간의 불편한 내부 인테리어를 장애인 거주자 맞춤형으로 개선해 생활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준다. '해피스쿨 캠페인'도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RC들이 자동차보험 1건마다 500원씩을 기부해 어린이를 위한 교통 안전 체험 프로그램, 교육 및 안전용품을 선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청소년을 위한 음악재능캠프를 운영하고, 교육부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교육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장애인 지원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애니카 봉사단'은 전국적으로 180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임직원 자원봉사단체이다. 봉사단은 헌혈 캠페인과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드림펀드 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드림펀드는 삼성화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2,000원 이상의 성금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운영하는 기금이다. 봉사단은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개발해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임직원 자녀 및 고객 자녀봉사캠프를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특히 10월 한 달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는 전국 각지의 180개 봉사팀의 3700명이 장애우과 소외계층, 농촌결연마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행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임직원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봉사활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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