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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외국인투자 차별 정책 대폭 손질

말레이시아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자민족인 말레이인을 우대하고 외국인을 차별하는 기존의 경제정책을 전면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를 위해 그동안 외국인 투자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질질끌어 악명이 높았던 '외국인투자위원회'의 권한을 축소했다. 말레이시아는 상장기업의 경우 말레이인 지분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했었으나 신규 상장기업에 대해 이를 12.5%로 대폭 낮췄다. 그동안 쿠알라룸푸르에서 상장을 시도했던 외국 기업들은 '말레이인 지분 30%' 규정에 묶여 상장이 어려웠다. 말레이시아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차별 완화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증권사 지분을 7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보험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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