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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 총선 후보 등록 마감… 18대 보다 경쟁률 낮아

서울 종로 10 대1로 가장 높아


4ㆍ11 총선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246개 지역구에 927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등록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246개 지역구에 927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3.77대1로 잠정 집계돼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경쟁률(4.6대1)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데다 18대 총선 당시 200여명의 후보를 냈던 평화통일가정당이 빠지면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210명, 통합진보당 55명, 자유선진당 52명, 정통민주당 32명, 진보신당 23명, 국민행복당 22명, 국민생각 20명, 미래연합 5명, 국가재건친박연합과 기독자유민주당 각 4명, 창조한국당과 청년당 각 3명, 녹색당 2명 순이었다. 이 밖에 국민의힘ㆍ대한국당ㆍ불교정도화합통일연합당ㆍ한나라당이 각 1명의 후보를 냈다. 무소속은 257명에 달했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 종로가 10대1로 가장 높았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여주ㆍ양평ㆍ가평으로 2대1이었다.

전체 후보 가운데 여성은 66명으로 7.1%를 차지했다. 또 연령대별로는 50대가 444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42명(26.1%), 60대는 185명(20.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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