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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 시판
입력1999-05-31 00:00:00
수정
1999.05.31 00:00:00
이훈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일본 후지 필름에서 개발돼 화제를 모았던 세계 최소형, 최경량의 230만 화소급 디지틀 카메라 「MX-2700」을 1일부터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MX-2700」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기존 디지틀 카메라가 130만~150만 화소(畵素)인데 비해 화질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화소수가 230만개로 국내 디지틀 카메라 시장의 「200만 화소」시대를 여는 제품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MX-2700」이 대형 사이즈의 프린트나 줌, 트리밍 출력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A4 사이즈까지 확대해도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으며 단체 사진속 사람들 하나하나의 표정까지도 상세히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기록 미디어로 스마트미디어카드를 사용하며 베이직 모드에서 32MB 카드로 142장의 영상을 저장 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150만원. /이훈 기자 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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