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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 첫주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서울 0.06% 올라 9주연속…신도시도 상승 반전

이명박 정부 출범 첫 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은 9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수도권 역시 8주째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의 하락세와는 달리 0.01%의 상승률로 추가 상승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0.06% 올라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또 수도권은 0.05% 올랐다. 서울 지역의 경우 동작구와 양천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는 플러스 상승률로 한 주를 마감했다. 노원구가 0.38%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도봉구(0.30%)와 성북구(0.30%) 등도 두드러진 오름세를 연출했다. 노원구의 상승세는 연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각종 개발 호재가 시세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가격 상승으로 매물이 회수되면서 호가를 올린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시장은 서초구(-0.03%)와 종로구(-0.02%) 등이 하락세를 보였을 뿐 모든 지역이 오름세로 한 주를 마쳤다. 3월 본격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 대기 수요들의 전세시장 유입이 전세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높은 전세 가격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도봉구로 한 주간 상승률이 0.28%에 달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양주시가 0.19% 오른 데 이어 경전철 착공 호재감이 반영된 광명시도 0.18% 올랐다. 양주시의 상승은 인근 의정부와 노원ㆍ강북 지역의 가격 상승으로 매수세가 양주시로 확산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평택시와 인천시가 0.16%, 의정부시가 0.11%, 안산시가 0.10% 등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세의 경우 남양주시가 0.18%로 가장 높은 전세 가격 오름폭을 보였으며 파주시 역시 0.17%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신도시 지역은 전주의 하락세에서 0.01%의 상승률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산본신도시가 0.17%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지역은 소폭의 상승ㆍ하락세를 기록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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