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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성윤 전주비빔밥 대표이사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비빔밥의 세계화에 앞장서겠습니다” 홍성윤 전부비빔밥㈜ 대표이사는 요즘 부푼 꿈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회사가 설립(자본금 2억원)된 이래 매년 매출이 크게 증가해 올해 27억원의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 지난 2001년 1억9,000만원에 불과하던 비빔밥 매출액은 지난해 5억7,000만원으로 급증하고 올해는 그 5배에 가까운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상황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비빔밥이 예상외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서란 설명. 홍 대표는 “올 1월 전주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전주비빔밥 1호점을 개설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일본내 주요 도시에 체인점을 개설,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오는 5월 미국 시카고 및 홍콩에서 열리는 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이후 중국 상하이와 미국 LA, 샌디에고 등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시식회도 열 계획이다. 국내 시장도 호전되고 있다. 현재 LG25와 미니스탑 등 10여개 업체에 공급중인 전주비빔밥은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1만2,000식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는 등 날로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홍 대표는 “전주비비밥은 판매액의 2%를 상표권자인 전주시에 지급하고 있어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재정 확보에 동시에 기여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라며 “조만간 급속냉동설비와 냉장ㆍ냉동 물류 시스템을 완비, 제품의 적시 공급과 가격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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