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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골프 한국대표팀 이틀째 선두

월드컵골프대회 예선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김형태(31ㆍ테일러메이드)와 배상문(22ㆍ캘러웨이)이 팀을 이룬 한국은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코타페르마이골프장(파72)에서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린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보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1위를 지켰다.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한 김형태와 배상문은 “포섬 방식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이븐파면 만족스러운 성적”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이 7언더파로 2위, 나이지리아가 6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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