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플라자] 광동제약 '약국인테리어 무료설계' 등

■美 인공누액 국내시판-국제약품국제약품(대표 허성도·許成道)이 한번 점안하면 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새 인공누액제 시판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최근 미국의 안과전문 회사인 「인사이트 비전」으로 부터 인공누액 「아쿠아사이트」(사진)의 국내 및 아시아지역 제품 공급권을 획득, 이달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특허기술도 함께 도입한 국제는 이 제품으로 올 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중국 등지에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인공누액 국내시장 규모는 약 70억원으로 인터넷 인구의 급증 등의 영향으로 매년 30%이상 신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세대 해열제 내년 선봬-안국약품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해열진통제중 하나인 이부푸로펜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을 개선한 새로운 이부푸로펜 제제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안국약품(대표 어진·魚津)은 최근 회사 중앙연구소와 성균관대 약대 지상철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카이랄(광학활성) 이부프로펜 제제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품화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안국은 새로운 이부프로펜이 기존의 제품보다 상용량을 최고 50%가량 감소시켜 몸안에 축적되 독성을 유발하는 단점도 크게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99년 우수공시 상장법인상 수상-녹십자

녹십자(대표 허일섭·許日燮)는 최근 제약업체로는 유일하게 「99년도 우수공시상장법인상」을 수상했다.

녹십자는 지난 78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경영실적·연구개발 현황 등 기업내용을 투명하게 공개, 선진화된 자본시장 육성과 건전한 기업풍토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인테리어 무료설계-광동제약

「약국 인테리어 설계를 공짜로 해드립니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崔秀夫)이 지난달 부터 「광동우황청심원」판촉행사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약국 인테리어 설계 무료지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동의 마케팅 담당자는 『19일 현재까지 120여 약국에서 인테리어 설계를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 무료지원은 광동이 신청을 받아 약국 인테리어 설계·시공 전문체인 ㈜웰던 디자인그룹이 대행한다. (문의 02-850-9744)

■먹는 대머리치료제 국내시판-한국MSD

먹는 대머리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은 「프로페시아」가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한국MSD는 최근 「프로페시아의 작용기전과 임상시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시판에 돌입했다.

MSD는 『국내 임상실험 결과 탈모현상이 멈추거나 모발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은 복용을 중단하면 바로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5/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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