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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무려 220㎝… '사람보다 큰 개' 화제


미국 애리조나 투싼에 살고 있는 '조지'라는 이름의 4년생 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에 도전한다. 23일 영국 대중지 더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레이트데인 종인 조지의 키는 발바닥부터 어깨까지가 약 1.2m이고, 뒷발로 섰을때는 약 2.2m에 달한다. 몸무게도 큰 기에 걸맞게 111kg을 자랑한다. 주인인 데이비드 네이서씨는 "조지가 태어난 지 7주가 지났을 무렵부터 키우기 시작했다"며 "어느새 지금은 발 하나가 내 주먹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50Kg짜리 자루에 든 먹이를 한달안에 말끔히 먹어치울 정도로 조지는 우람한 덩치에 걸맞게 먹성도 좋다. 더구나 덩치가 워낙 큰 탓에 혼자서 퀸 사이즈의 침대를 사용하고, 중형 자동차의 뒷좌석은 조지 혼자서 차지하기에도 좁을 정도다. 투싼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 월리스씨는 "45년동안 수많은 개들을 보았지만, 내가 본 개들중 조지만큼 큰 개는 없다"고 말했다. 조지는 현재 세계기네스기록협회에 '세계에서 가장 큰 개' 등재신청을 한 상태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개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흰색 그레이트데인 종인 '타이탄'(4)이다. 타이탄의 공식 기록은 선 자세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약 1.1m이고, 뒷다리만으로 설 경우 약 2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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