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주서 호텔의 안락함·캠핑의 자유 한번에

롯데·신라 야외 바비큐 가능한 캠핑존 인기



별빛으로 수놓은 밤하늘을 찾아 캠핑을 떠나는 이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야외 바비큐와 캠핑의 낭만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야외 캠핑존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제주와 제주신라호텔이 각각 운영하는 야외 캠핑존은 캠핑 특유의 낭만을 고스란히 누리면서도 텐트 대신 호텔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각광 받고 있다. ◇세 가지 타입으로 즐기는 롯데호텔제주 숲 속 캠핑존=차량 내부에 침실ㆍ주방ㆍ거실 등이 갖춰진 멋진 캠핑카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에서 나올 법한 오두막 캠핑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고 싶은 여행의 로망이다. 롯데호텔제주에서는 캠핑의 로망을 실현시켜줄 숲 속 캠핑존을 지난 8월 풍차라운지 뒤편에 새롭게 선보였다. 제주의 청정 자연을 벗삼아 캠핑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캠핑존은 나무 사이로 멀리 짙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 오두막(3개 동)과 북유럽풍 캠핑 트레일러(3개 동), 푸른 나무 그늘 아래 자리한 럭셔리 텐트(5개 동) 등 세 가지 타입을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캠핑존 이용 요금은 1인 저녁 기준 7만5,000~10만원(세금 별도)이다. 대표적으로 텐트 디너세트(7만5,000원)는 LA갈비와 흑돼지 오겹살ㆍ전복ㆍ새우ㆍ키조개 등 계절 해산물, 수제 소시지, 쇠고기 등심, 컵라면, 주먹밥 등으로 구성돼 밤하늘 별빛 아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캠핑존 특설 무대에서는 매일 오후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모던 포크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신라호텔 캠핑 & 바비큐 존=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11월 국내 호텔 중 최초로 호텔 정원에 캠핑 & 바비큐 존을 선보이며 최소 2주일 전에는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호텔제주가 오두막이나 트레일러 등이 들어찬 숲 속 캠핑존을 지향한다면 제주신라는 넓은 잔디밭에 텐트 20개가 모여 있어 캠핑존의 자연적인 낭만이 전해진다. 롯데호텔제주의 캠핑 장비는 콜맨 브랜드로 구성된 데 비해 제주신라호텔은 럭셔리 브랜드로 유명한 스노우피크라는 점도 차별화되는 콘셉트다.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해 캠핑존 한가운데 어린이 놀이시설과 바닥분수를 마련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바닥분수는 물줄기만 나오지만 캠핑존에 마련된 바닥분수는 안개와 함께 100여가지 다른 모양의 물줄기가 연출되고 다양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놀이터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바닥에 탄성 시트를 깔았으며 놀이기구도 뒤틀림과 변형이 없는 스웨덴 북쪽 지방의 소나무로 만들었다. 메뉴는 흑돼지 오겹살, 꽃등심, LA갈비, 전복, 소시지, 추억의 도시락, 군고구마, 감자, 탕, 컵라면 등으로 1인 저녁 기준 7만5,000원(세금 별도)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