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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에너지생태건축학교로 변신

충남 공주 8000만원 들여 리모델링… 관련 전문인력 등 양성

충남 공주의 폐교 부지에 에너지생태건축학교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친환경 건축기술 보급과 도민의 건강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공주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에너지생태학교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8,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건립되는 에너지생태학교는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소재 폐교시설을 리모델링해 건립하게 된다. 에너지생태학교는 한겨레두레공제조합연합회와 흙건축연구소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설계, 재생에너지, 한옥ㆍ통나무 시공 등의 분야별 관계기술자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교육하게 된다.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공법별 캠프형태로 연 4회 이상 실시하는 기초반과 설계ㆍ시공 등 기초반 이수자 중 신청을 받아 연 1회 이상 운영되는 전공반, 내집짓기반, 귀농품앗이반, 청소년에너지체험교실 등의 교과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에너지생태건축 적정기술 시공ㆍ보급과 햇빛 발전기, 바람발전기, 소수력 물레방아, 바이오가스 시설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시설과 흙 놀이 체험ㆍ공연 등 흙을 통한 생태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마곡사 템플스테이 등의 지역 문화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운영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생태건축학교는 에너지 생태 건축 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귀농ㆍ귀촌인의 주거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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