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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연구개발사업 내년부터 평가실명제

내년부터 국가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평가위원 실명제를 도입하는 한편 평가위원도 전문인력으로 정예화된다. 또 지역별로 조성된 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국가R&D사업 평가과정에서 전문성ㆍ투명성ㆍ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평가관리혁신방안을 수립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혁신 방안에 따르면 현재 7,000여명에 달하는 평가인력이 3,000여명으로 줄어드는 등 전문가 중심의 소수정예로 재편된다. 평가위원회 구성인원도 현재 10명에서 5명으로 축소하는 한편 평가위원 실명제를 통한 책임평가제가 도입된다. 특히 기술개발사업 평가 업무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방소재 기업의 불편을 덜어주는 한편 테크노파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평가를 맡도록 개편될 계획이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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