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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시스템즈, 휴대용 소화기 개발
입력2003-05-14 00:00:00
수정
2003.05.14 00:00:00
정민정 기자
나라시스템즈(대표 서종원)는 국내 최초로 안전핀이 없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사용법도 간편한 휴대용 소화기 `파워펀치119 `를 개발, 국내 시장에 본격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크기가 캔맥주 정도로 작고 버튼만 누르면 소화 약제가 분사,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특히 자동차 엔진실 화재진화실험과 방석화재실험 등 한국소방검정공사가 진행하는 형식승인과 검정필을 거쳤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 사장은 “대부분 공공장소와 건물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만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기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며 “사용법이 편리한 파워펀치 119가 화재가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지난해 일본에서 TV 홈쇼핑 5대 히트상품으로 선정, 150만 달러 어치 수출됐으며 올해의 경우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051) 633-2734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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