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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대표 정일채씨


AK플라자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일채(사진·62) 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신임대표는 이날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AK플라자만의 독특한 경쟁력으로 유통업계에서 ‘AK다움’을 만들어가겠다”며 “강한 유통을 창출하고 한국 유통발전을 위한 AK플라자만의 유통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에게는 “비효율과 비능률을 개선하고 솔선수범하는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대표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고,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신세계그룹에 입사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과 인천점장, 강남점장, 상품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세계푸드 대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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