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도시철도-SK텔레콤, 세계최초 LTE-R 시스템 도입

2016년까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LTE기반 열차무선설비 구축

부산교통공사는 세계최초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열차무선설비 구매설치 사업’의 최종 계약을 SK텔레콤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TE-R’은 국내기술로 개발돼 호남선 등에서 성능을 검증한 세계 최초 LTE 기반의 철도 무선망으로, 지난 10월 국내 표준화를 완료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준공일정인 내년 11월까지 다대구간을 포함한 1호선 41Km 전 구간에 LTE-R 기반 열차무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는 기존에 30년간 사용하였던 노후화된 VHF기반 통신망을 LTE망으로 교체하고, LTE기술을 기반으로 관제사-기관사-역무원-유지보수원-재난관련기관 간 개별·그룹·긴급통화가 가능한 통신시스템을 개발한다.



특히 음성·영상통화·데이터 통신의 활용이 가능한 LTE통신 방식의 특징을 살려 열차안전운행 내비게이션, 열차상태정보, 차내영상전송, 영상통화 앱 개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 열차안전운행 및 긴급상황 등에 대처하고 장기적으로는 철도무선통신망을 공사의 전사적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외산 일색인 국내 철도 무선통신망을 국산화하고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경제성 있는 통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LTE-R’은 기존 음성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중심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LTE-R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1호선 무선통신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