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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모바일 결제를 위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솔루션과 스마트폰 카메라용 최신 이미지센서를 3일 공개했다. 특히 NFC 솔루션은 최신 갤럭시S6와 S6엣지에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NFC 솔루션(모델명 S3FWRN5P)은 무선주파수(RF)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4세대 제품이다.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포스(POS·결제단말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RF 성능 향상 덕분에 별도 부품 추가가 필요없어 스마트폰의 디자인 편의성도 높였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가 MWC 2015서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S6와 S6엣지는 NFC·마그네틱보안전송(MST)·바코드 방식을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를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가 선보인 이미지 센서(모델명 S5K4H5YB)는 어두운 곳에서 밝기와 색 재현성을 높인 ‘RWB 패턴’의 800만 화소급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이미지 센서 분야 최강자인 소니에 맞서 독자 개발한 ‘아이소셀’ 브랜드다. 이 센서는 스마트폰 전면에 위치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셀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 2·4분기부터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를 양산할 계획이며 4세대 NFC 솔루션은 올 1월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홍규식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이번에 내놓은 이미지 센서와 NFC 솔루션은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부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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