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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형 펀드 수익률 껑충
입력2005-07-04 16:46:05
수정
2005.07.04 16:46:05
부동산상품등 호조 영향 2분기 2.3% 상승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성장형 주식과 부동산 상품의 수익률 급등에 힘입어 2ㆍ4분기에 평균 2%를 훨씬 웃도는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펀드 수익률 조사업체인 리퍼사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ㆍ4분기에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상승을 주도한 것은 부동산 펀드였다. 부동산 펀드는 2ㆍ4분기에 13%의 수익을 올려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최근 1년간 수익률로 치면 무려 32%나 자산가치를 높인 것이다.
유틸리티 펀드가 7.3%로 그 뒤를 이었고 헬스케어와 바이오기술펀드도 분기 평균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텔레콤과 테크놀로지 펀드도 6.5%, 원자재 펀드는 분기별로는 3.6%의 이익을 보였다. 마켓워치는 “그동안 소외시됐던 대형 성장주 펀드가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펀드 투자에 강점을 부여했다.
하지만 포브스는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줄어든 반면 채권형 펀드는 90억달러나 순유입 됐다며 주식형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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