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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서 세번째 3G폰 출시

NTT도코모에 '심퓨어L2' 공급

LG전자가 일본 NTT도코모에 3번째 3세대(3G) 휴대폰을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단일 이동통신사로는 세계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NTT도코모에 ‘심퓨어 L2(사진)’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심퓨어 L2는 닌텐도의 히트 게임기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디자인 한 구에나엘 니콜라스가 디자인을 담당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가운데 부분이 안쪽으로 곡선을 이루는 디자인을 택해 손에 쥐기 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전면에는 메일, 영상통화, 인터넷 접속 등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손쉬운 사용법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TT도코모는 2001년 10월 세계 최초로 비동기식 3G 서비스를 상용화 했으며 현재 3,000만 여명의 3G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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