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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3년반만에 최고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뉴욕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년반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내년에도 3.5% 남짓 성장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줄며, 기업들의 순익도 7% 이상 느는 등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보다 97.83포인트(0.9%) 오른 10,759.43을 기록, 지난 2001년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3.06포인트(1.1%) 상승한 2,150.91, 블루칩으로 구성된 S&P지수는 10.78포인트(0.9%) 오른 1,205.43으로 마감하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3년반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뉴욕 주식시장이 연말 황소장세를 이어가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그 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S&P500 기업의 주가수익률(PER)이 20배로 주가가 고평가돼 있고 내년에는 약달러에 따른 해외자본 유출, 금리인상, 정부지출 축소 등의 위험이 있는 만큼 추가상승은 힘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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