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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개공시추선 흑자/「두성호」 상반기 13억 3천여만원 올려
입력1997-08-12 00:00:00
수정
1997.08.12 00:00:00
한국석유개발공사(대표 장석정)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추선 「두성호」가 만성적인 적자에서 벗어나 지난 상반기중 13억3천6백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11일 유개공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수익은 71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8억1천1백만원보다 1백87% 늘어난 반면 비용은 57억7천4백만원으로 지난해 58억6천5백만원보다 2% 줄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상반기 20억5천4백만원이던 적자에서 올해는 13억3천6백만원의 흑자로 반전, 33억9천만원의 경영수지를 개선했다고 유개공은 설명했다.
유개공은 국제 시추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올해는 상반기에 이어 25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성호는 현재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조업중이다.<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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