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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새 연봉이 무려…

골닷컴 "맨유, 주급 1억2000만원 계약안 준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 탱크' 박지성이 2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동료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김주성기자 poem@hk.co.k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소 탱크' 박지성이 파격적인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럽축구 온라인 매체인 골닷컴은 영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박지성을 위해 주급 6만 파운드(약 1억 2,000만원)를 받는 새로운 계약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2005년 7월 맨유 입단 당시 연봉 200만파운드(당시 37억원)에 4년 계약을 했고 이듬해 연봉 40%가 오른 280만파운드(당시 51억4,000만원)에 2009∼2010시즌까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친선경기차 방한 중인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박지성과 계약 문제를 협의해왔다"며 "이번 2009-2010 시즌이 시작되기 전은 아니더라도 개막 직후에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외 한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이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승엽이다. 이승엽의 올해 연봉은 6억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한 금액은 대략 79억원 정도. 이승엽의 뒤는 박지성이 쫓고 있다. 박지성은 주급 6만 파운드에 재계약을 맺더라도 이승엽에게는 약간 덜 미친다. 그 뒤는 메이저리거 박찬호다. 박찬호는 올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기본 연봉 250만달러(한화 약 31억원)를 포함해 최고 500만달러(한화 약 62억원)를 받는 조건. 물론 500만 달러는 선발투수로 뛰었을 때 출장 경기 수(11∼27경기)와 투구 이닝(170이닝)에 따라 각각 받는 보너스를 다 합친 최대치다. 박찬호는 시즌 초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뒤 현재 불펜으로 내려간 상태다. 하지만 박찬호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던 한국 선수로 기록돼 있다. 그는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6,500만달러(845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계약한 바 있다. 국내 프로선수 연봉 킹은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 그의 연봉은 7억1,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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