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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경관, 체계적 관리한다

기본·시가지·야간계획등 12월 확정

올해 말 서울 도시경관에 대해 체계적인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서울시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토대로 오는 9월9일 전문가 공청회와 10월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12월에 종합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위해 기본계획ㆍ시가지계획ㆍ야간계획으로 나눠 경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 중 기본계획은 경관권역ㆍ경관축ㆍ경관거점 등 경관관리 단위를 정하며 경관의 보전관리 형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시가지계획은 일반 건축물의 경관 유도 기준, 시가지 유형별 전략적 경관 개선 및 실현 방안을 담게 된다. 야간계획은 경관조명의 휘도 및 설치 기준 등을 설정한다. 경관계획은 앞으로 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경관사업과 경관협정에 적용되는 지침 역할을 하게 된다. 한병준 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도시경관담당자는 “경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서울의 수변ㆍ산변ㆍ역사문화 경관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경관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최근 구릉지나 성곽, 문화재 지정지역 등 특별히 경관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재개발ㆍ재건축이 이뤄질 때 경관과 건축물 디자인을 차별화하기 위해 ‘특별 경관관리 설계자’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국내의 저명한 건축가들에게 설계를 맡겨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꾀하는 것으로 현재 성북구 정릉3동 재개발구역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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