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는 한미 FTA 관세 완전 철폐 시점인 오는 2022년까지 경기도 섬유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종합 대책을 마련, 1단계로 이 같이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섬유 산업의 인프라 구축사업으로서 양주섬유종합지원센터, 동두천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LG패션 복합단지 건립,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운영,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 등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또 포천 신평3리, 연천 청산대전, 포천 용정리에 섬유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섬유 인력양성 및 자금지원 등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6,120여억 원을 투자한다.
섬유신소재개발 클러스터 지원, 섬유ㆍ가구ㆍ피혁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 애로기술 지원 등 글로벌 경쟁우위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 LA 및 뉴욕의 해외마케팅센터 운영, 중소기업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패션쇼 개최 지원 등 FTA 발효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ㆍ내외 판로개척에 170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토대로 장기적인 목표와 분야별 맞춤형 추진 전략을 통해 경기도 섬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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