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소] 4일만에 반등..871선 회복

프로그램 매매를 포함한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4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54포인트(0.64%) 떨어진 855.53으로 출발해 장초반 수 차례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전 10시30분 이후 반등세를 유지, 결국 10.67포인트(1.24%) 오른 871.74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과 트리플위칭데이(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13일 연속 '팔자'에 나서 무려 1천77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기관은 1천67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가 차익거래 695억원, 비차익거래 174억원 등 총 86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31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POSCO를 중심으로 철강업종이 1.59% 떨어졌고 의료.정밀(-1.01%),의약품(-0.7%)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보험업종은 3.4% 올랐고 통신(2.97%), 전기.가스(2.19%), 금융(1.73%),기계(1.44%)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2.15%)가 6일만에 상승, 41만9천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화재[000810](4.22%)와 KTF[032390](3.46%), 대우조선해양[042660](3.45%), SK[003600](3.44%), KT[030200](3.31%), LG전자[066570](2. 8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전력[015760]도 2.31% 올라 시가총액 2위 자리를지켰다. 최근 헤르메스 자산운용의 지분 매각으로 큰 조정을 받았던 삼성물산[000830]도1.48% 반등했다. 반면 POSCO[005490]는 철강경기 논란과 함께 2.41%나 하락했고 엔씨소프트[036570](-2.33%), 한진해운[000700](-2.22%), 호남석유[011170](-1.96%) 등도 떨어졌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프로그램 매매 추이로 미뤄 환율하락세 안정과 금리인하 기대 등의 영향으로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내일 대거 청산되기보다 상당부분 롤오버(이월)되면서 만기일 매물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