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證, "내년엔 성장주 사라"

SK·LGT등꼽아

내년에는 성장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피데스증권은 “올해 증시의 큰 흐름은 주식시장이 저평가 국면을 탈피하면서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교해 저평가된 가치주들의 수익률이 높았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주가가 1,3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수익가치 부분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데스증권은 “이에 따라 내년 주식시장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을 높여줄 수 있는 논리를 가진 회사들이 추가 상승여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주 등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피데스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LG필립스LCD, SK, LG텔레콤, 금호타이어, 한신공영, 가온미디어, 삼우이엠씨, 빅텍, 다윈텍, 혜인 등 10종목을 내년 상반기 전략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