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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발트해·동유럽 이동 시간 줄어든다

유럽항로에 폴란드 그단스크 포함


현대상선이 참여한 해운사 동맹 'G6'의 유럽항로에 폴란드 그단스크가 포함돼 발트해나 동유럽 국가로 향하는 물류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현대상선은 중국 칭다오를 출발해 상하이와 홍콩, 싱가포르, 중국 얀티안,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 영국 사우스샘프턴을 거쳐 다시 칭다오로 돌아오는 '루프 7' 노선에 그단스크를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폴란드로 보내는 짐은 함부르크에 내려 소형 선박이나 육로로 옮겼는데 이제부터는 그단스크까지 한 번에 보낼 수 있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얀티안에서 그단스크까지 기존 38일가량 소요됐지만 앞으로는 34일정도 걸린다"며 "그단스크를 중심으로 발트해와 동유럽으로 보내는 화물까지 운송시간·비용 단축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각국 해운사들은 동맹을 맺고 화물을 같이 처리한다. G6에는 현대상선 외에 홍콩 OOCL과 일본 MOL, NYK, 독일 하팍로이드, 싱가포르 APL 등이 속해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루프 7노선의 기항지 중 이집트 포트사이드가 제외된다. 포트사이드는 중국 닝보와 프랑스 르아브르, 함부르크 등을 거치는 또 다른 유럽항로 '루프4'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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