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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참존 김광석사장] 그는 누구인가

그의 좌우명에서는 단연 「창조인」이라는 대목이 눈에 띈다. 그는 현재에 안분자족하는 생활만으로는 만족할수 없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도전과 창조를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게 그의 성격이다.「청개구리」라는 애칭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는 남들이 걷는 똑같은 길이 아니라, 남들이 가지 않은 독자적인 길을 가고 싶어하는 「프론티어 정신」의 소유자다. 화장품사업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제약사업으로 다각화하려는 계획도 도전 정신, 개척 정신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의 도전정신은 학구열이 대변해준다.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비롯 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 고려대 정보통신대학원 최고위과정, 전경련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두루 섭렵할 정도로 학업 욕심이 많다. 실무에서 쌓아온 경험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할수 있을뿐 아니라 다른 경영인들과 친교를 맺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모든 경영자가 마찬가지겠지만 金사장은 유난히 바쁘다. 창업이후 계속해 온 세미나전략 덕분에 요즘도 연간 100회 이상 원주공장을 오가며 직접 새로운 소비자들을 만난다. 또 자신이 오너이자 경영자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약품을 취급할줄 아는 기술자이기 때문에 연구·개발에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깊숙히 관여한다. 회사나 연구소 직원들은 『사장님이 화장품이나 피부에 대해 너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어 적당히 넘어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그런 철저함이 오늘날 참존의 우수한 품질을 있게 한 것이라고 자부한다. 어려운 일을 끝까지 관철시키는 뚝심도 있다. 지난94년 잠시 어음을 발행하다 흑자 부도의 위기에 처하자 金사장은 어음을 없애기 위한 전격적인 조치를 단행, 위기를 헤쳐 나가기도 했다.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술과 담배를 전혀 못하는 金사장은 유일한 취미가 골프. 사장실에서 가끔씩 퍼팅 연습도 하고 주말에는 체력단련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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