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 "한국경제 펀더멘털 튼튼… 빠른 속도로 침체서 회복"

쑹홍빙, 서울 디지털포럼 참석<br>루비니 교수는 한국경제 낙관

SetSectionName(); "한국경제 펀더멘털 튼튼… 빠른 속도로 침체서 회복" 루비니, 서울 디지털포럼 참석쑹훙빙 "금을 결제 수단으로" 황정원기자 garden@sed.co.kr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27일 북핵ㆍ미사일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루비니 교수는 이날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북핵 등 지정학적 긴장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이 튼튼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경기침체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한국 시장은 과거 북핵과 미사일 문제가 발생해도 바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한국은 개방경제의 성공사례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신뢰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4%에는 못 미치겠지만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인 1.5%보다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민간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정책과 통화완화 정책이 바람직했다"고 평가했다. 루비니 교수는 다만 "주택ㆍ부동산 시장을 모니터링해 경제의 기초를 강하게 하는 조치가 필요하며 구조조정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화폐전쟁'의 저자인 쑹훙빙(宋鴻兵) 중국 환구재경연구원장은 "위기에 봉착한 달러 대신 금을 결제수단으로 써야 한다"며 금본위제를 주장했다. 그는 "달러뿐 아니라 다른 어느 나라 통화도 디폴트 가능성이 있지만 금은 디폴트 가능성도 없고 공정하다"면서 "금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면 세계경제 시스템이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쑹 원장은 미국과 유럽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금융 부문 부실이 다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부실이 드러나면 신용카드, 자동차ㆍ학자금 대출 등 모든 분야에서 디폴트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쑹 원장은 이어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