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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겁게 생활을 아름답게] 바이네르 '8N09·8N10 부츠'

얼음 위에서도 미끄럽지 않은 이탈리아 명품 부츠


이탈리아 명품구두 '바이네르(Vainer)'는 바이네르 데피에트리가 지난 1961년 이탈리아에서 출시한 구두로 한국에서는 안토니가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신사화부터 캐주얼 구두, 골프화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신발을 제조하는 안토니는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8N09·8N10' 부츠를 내놓았다. 이탈리아 직수입 제품으로 국제 특허 아이젠창을 사용한 방한 부츠다. 외부의 찬공기와 바람을 막아주는 초미세 다공성·통기성 방한소재를 사용, 보온성을 높였으며 기존 탈부착 형식의 미끄럼 방지 방식에서 벗어나 일체형 미끄럼 방지창을 사용했다. 덕분에 한겨울 외부 활동 때 용도에 따라 편리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패션과 기능성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게 안토니의 설명이다. 안토니의 제품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오치 시스템' 때문이다. 얼음 표면에서도 편안하고 안정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기존의 겨울 부츠 밑창에 미끄럼 방지 못을 장착한 것인데 특수 폴리우레탄 재질로 제작돼 극저온 상태에서도 부러지지 않고 유연하다. 또 창에 고정된 일체형이라 실내에서 신을 때는 복도 등 바닥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뒤집어 제자리에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안토니는 1994년 설립된 컴포트 슈즈 전문 제화기업으로,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고양시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 철탑산업훈장, 아름다운 납세자상 등을 받았다. 전국 매장은 약 60개. 장학회를 운영하고 불우한 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해오는 등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이다. 올 8월에는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이라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도 만들었다.



KPGA 투어에서 뛰는 김우현의 아버지가 바로 김원길 안토니 대표. 김 대표는 2010년 프로 데뷔 후 우승이 없던 아들이 올 시즌 첫 승에 이어 2승째를 올리자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를 창설했다. "아들이 우승하면 정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8월 열린 이 대회에서 김우현은 공동 27위로 마쳤고 박상현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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