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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노사정위 공식출범

노사정위는 이날 여의도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金위원장과 박인상(朴仁相) 한국노총위원장·김창성(金昌星)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상용(李相龍) 노동부 장관· 안영수(安榮秀)상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세칙 등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따라 노사정위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각각 2월 24일, 2월 26일 탈퇴한 후 6개월여 만에 다시 가동됐다. 金위원장은 『노사정위가 노사문제에 대한 최고 대의기구가 될 수 있도록 하자』며 노사정위 운영원칙으로 대화와 타협 공평과 균형 성실이행 등 3대 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노사정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노사정위 합의에 대한 정부의 이행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노사정위가 진정한 노사정 대화의 장으로서 제기능을 발휘해 주도록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청와대 오찬 및 본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오는 17일 단병호(段炳浩) 전 금속노련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노사정위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제3기 노사정위는 3개 특별위원회와 4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던 2기와 달리 특별위원회를 2개(구조조정·부당노동행위), 소위원회를 2개(노사관계·경제사회)로 각각 축소했다. 제3기 노사정위는 현안과 관련된 공무원의 출석과 자료제출은 물론, 합의사항에 대한 정부의 이행을 의무화, 지난 1·2기 노사정위에 비해 법적·제도적 위상이 대폭 높아졌다. 정재홍기자J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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