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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90-3 일대에서 분양하는 ‘용두동 롯데캐슬 피렌체’는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10평대 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체 435가구중 일반분양분은 316가구다. 이중 11, 13, 16평형이 253가구로 일반분양분의 80%를 차지한다. 용두동 롯데캐슬의 모델하우스는 제기역에서 청량리역 방면에 위치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1층에는 가장 큰 평형인 41평형이 만들어져 있다. 전용률이 85% 정도인데다 발코니 폭이 최대 2m로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동일 평형대 아파트에 비해 방도 널찍한 편이다. 거실과 주방은 미닫이 문으로 구획해 필요할 경우 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의 김치냉장고ㆍ드럼세탁기 등은 모두 분양가에 포함된 품목들이다. 안방에 딸린 드레스룸은 폭이 넓어 비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2층에 마련된 13평형과 16평형은 동일 평형대의 오피스텔에 비해 실사용면적이 20% 이상 넓다. 실제 이 아파트 11평형의 실사용면적(전용면적+발코니면적)은 인근 오피스텔 16평형의 전용면적과 같은 수준이다. 거실 겸 주방과 방을 구분하기 위해 벽의 마감재를 달리한 것이 눈에 띈다. 공간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침실에 설치한 접이식 침대도 기본 제공 품목이다. 일반 분양 물량이 2가구밖에 없는 31평형은 41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돼 있다. 주방 공간이 여유가 많은 편이고 안방과 자녀방이 분리돼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용두동은 도심지에 위치하고 인근에 청량리 균형개발촉진사업, 전농ㆍ답십리 뉴타운, 왕십리 뉴타운 등과 가까워 개발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용두동 롯데캐슬은 단지 바로 앞에 1호선 제기역을 비롯해 도보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강남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이 좋고 소형 평형이 많아 20~30대 직장인이나 주변의 대학가, 동대문 등의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 사업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특히 최초로 아파트를 분양받는 젊은 층에게는 금융 혜택도 풍부하다. 전용 12평이하는 취득ㆍ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전용 12~18평은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청약은 17~18일 당첨자 계약은 24~26일이다. (02)965-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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