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ㆍ10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이후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었던 주택 매매시장은 이달 들어 다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매매시장은 0.06%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0.14%) ▦서초(0.14%) ▦동작(0.11%) ▦강동(0.09%)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권에서는 저가 매물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은 노원구 중계동 염광 82㎡, 105㎡와 성북구 정릉동 정릉힐스테이트3차 86㎡, 110㎡ 등이 2,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3%) ▦일산(0.01%) ▦판교(0.03%) ▦동탄(0.01%) 등은 하락했고 분당,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인천(0.04%) ▦용인(0.03%) ▦광명(0.02%) 등이 약세를 이어갔다.
용인은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5ㆍ6ㆍ7차 중대형 면적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서초(0.15%) ▦강남(0.10%) ▦양천(0.08%) 순으로 상승했다. 서초구는 신반포 한신1차와 잠원동 대림 아파트 이주수요로 잠원동 한신아파트, 잠원현대 전세 가격이 1,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2%)만 소폭 상승했고 분당, 일산, 산본,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구미동 까치신원, 무지개주공4단지 등 소형물량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250만~500만원 가량 상승했지만 특별한 수요증가 움직임은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0.02%) ▦고양(0.01%) ▦구리(0.01%)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안양은 ▦0.01% 하락했다. 안양은 관양지구의 신규 입주로 관양동 현대 105ㆍ145㎡가 250만~500만원 떨어졌다. 시흥은 능곡동 현진에버빌과 신안인스빌 109㎡이 250만원 상승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